건강 독특 맛난 배말 칼국수·톳김밥 (양산물금점)

<배말칼국수·톳김밥 양산물금점 후기> 

 

안녕하세요^^ 양산에 업무차 갔다가 우연찮게 들린 배말칼국수·톳김밥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ㅎㅎ

 

바다내음을 품은 '배말이 들어간 칼국수'도 맛있고 좋았지만 처음 먹어본 '톳김밥'이 독특하고 씹는 식감도 좋았던 집입니다. (가맹점이네요!)

 

깔끔한 매장 외부

 

기본 세팅, 추가반찬은 셀프~

 

배말칼국수 메뉴판

저희는 배말칼국수 2개와 배말톳김밥을 우선 시켰습니다. 

(먹다 보니 배말땡초김밥 맛도 궁금해서 추가로 시키게 되었어요^^;;)

 

 

배말칼국수

배말칼국수 2개를 시켰는데 2인분으로 한 그릇으로 같이 나옵니다. (덜어먹도록 나오네요.)

바다내음을 살짝 품은 향이 나는데 국물이 너무 개운하고 시원했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으니 두 명에서 오신다면 꼭 김밥도 시켜서 드셔야 될 거 같습니다. 

(애초에 칼국수와 김밥은 같이 시키도록 메뉴 구성을 잘해놓은 거 같아요.ㅎㅎ 장사는 이렇게 해야 해~!)

 

-배말은 '따개비'라고도 하는데 '작은 전복, 삿갓조개'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좋으며 양식이 되지 않아 일일이 손과 칼로 채취하는 과정이 힘들어 귀하다고 하네요.

 

 

배말톳김밥

드디어 나온 '배말톳김밥!' 비주얼부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

 

부드러운 계란과 오도독 식감 좋은 톳의 조합이 산뜻합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거제도 톳김밥 솔루션으로 대박 쳤던 그 맛과 비슷하려나요? ㅎㅎ 양이 적은 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김밥 꼬다리는 어디에?... ㅋㅋ)

 

-메뉴 이름은 '배말톳김밥'인데 배말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네요. (배말 우린 물로 밥을 지었을 거라 추측해봅니다.)

 

 

 

 

 

 

 

 

 

 

 

배말칼국수 국물에 톳김밥을 찍어먹으니 밥알 사이로 담백하고 개운한 육수와 잘 어우러져 감칠맛이 도드라집니다. 

먹을수록 재밌고 신기한 톳의 오도독 식감과 참기름 향 솔솔 풍기는 김밥의 맛이 중독적이네요^^

 

배는 어느 정도 채워졌지만 온 김에 '배말땡초김밥'도 주문해봅니다. 

 

배말땡초김밥

무성한 어묵 사이로 땡초가 들어가 있어 느끼함을 달래주는 역할을 하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배말땡초김밥보다는 배말톳김밥이 제 입맛에 맞는 거 같습니다. ^^ 

다음에 오게 되면 '배말톳김밥'을 2개 시킬 거 같네요 ㅎㅎ 땡초김밥은 먹어본 것으로 만족~!

(안 먹어보면 맛이 궁금해 아쉬우니까요 ㅋㅋ)

 

-가성비로 봤을 때는 아쉬운 집이긴 하지만 '배말칼국수'와 '배말톳김밥'이 특색있고 맛도 좋아서 다시 방문할 의향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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