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함박골 손칼국수&파전, 정자 바닷가 드라이브 (울산 북구)

찐스하우스 2021. 2. 7. 21:03

안녕하세요~ 찐스하우스 입니다. ^^ 

 

오늘 따스한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일요일 날씨는 좋은데 집에만 있기 답답하여 간단히 드라이브하러 북구 정자바닷가로 향했습니다. 

 

울산쪽은 날씨가 너무 포근해서 밖에 세워둔 차 내부 온도가 높아 답답해서 에어컨까지 잠깐 켰습니다... 1월에 에어컨을 켜다니... ㅋㅋㅋ

 

 

 

와이프와 바람쐬로 가끔 가는 '강동산하공영주차장'입니다. 

'문화쉼터몽돌'을 검색해서 가시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은 공간이 넉넉한 편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스타벅스, 롯데리아 등등 카페 및 식당들이 많이 생겨서 데이트나 바람 쐬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차들이 많아서 바로 주차를 못하고 좀 기다렸는데 운좋게 자리가 나서 바로 주차했어요.😁

 

미세먼지는 조금 있었지만 날씨도 좋고 바람도 기분좋게 불어서 잠깐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텐트 치고 쉬시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오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뭔가 활력이 느껴집니다. 😊

드넓은 바다를 보며 와이프와 커피 한 잔 하며 수다떠니 힐링이 따로 있나 싶습니다. 

 

출출하던 찰라 주변 음식집을 검색하다가 칼국수가 먹고 싶어 져서 '함박골'을 들렸습니다. 

 

식당과 카페 퓨전 음식점이네요. ^^

손칼국수 2인분을 시켰다가 파전이 맛있다길래 같이 시켜보았습니다. 

-손칼국수 2인분 12,000원

-해물파전 10,000원

 

식사 후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1,000원 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입구쪽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합니다.
샐러드, 김치, 깍두기
해물파전
바삭바삭~ 겉바속촉

해물파전이 먼저 나와서 맛있게 먹어봅니다. 😋

아낌없는 푸짐한 해물에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오징어까지 실하게 들어있습니다. 

찍어먹는 간장도 많이 짜지 않아 먹기 딱 좋았습니다. 

 

 

함바골 손칼국수

쫄깃쫄깃 손칼국수는 제 입맛에는 약간 심심한 맛이었어요. 양념장을 같이 넣어서 먹으니 맛이 그럭저럭 괜찮긴 했는데 깔끔한 맛이 매력 있는 집인 거 같습니다. 

 

저희 집 주변에 칼국수로 유명한 집이 한군데 있는데 나중에 한번 가서 포스팅해봐야겠어요. 

거기 집이 울산에서는 맛있는 편에 속해 유명하기도 한데 거기에 입맛이 길러졌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오늘은 파전이 메인이었습니다. 막걸리가 생각이 났으나... 오늘은 참기로 합니다. 

 

강동회센터 활어직판장 쪽에 작년에 화재가 나서 제대로 못먹고 왔었는데 복구됐는지 구경하러 갔다가 차들이 엄~청 많아서 시간 많이 뺏기고 왔습니다. ㅎㅎㅎ;;;

강동활어직판장 건물 내에서는 장사를 하지 않아 보였고 바닷가 쪽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던데 밖에서 고기를 사서 초장집으로 가는 거 같았어요.

빼곡한 주차장과 지나다니는 차량과 사람들을 보니 오히려 정겹더군요.

어서 코로나가 없어져서 안심하고 사람들이 북적북적 생기 있게 다니는 걸 보고 싶네요.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예전 같지는 않겠지만 조심히 명절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

건강 잘챙기시고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