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레고 & 레핀 가지고 놀 때 행복한 '어른이'

찐스하우스 2020. 11. 16. 23:00

안녕하세요^^ 찐스하우스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레고를 가지고 노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조립을 하면서 잡생각도 들지 않고 목표의식도 생기고 그냥 설명서를 보고 끼워 맞추는 그 과정 자체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완성하고 나면 너무 뿌듯해서 한참을 들여보고 만지고 진열하고 다시 가지고 놀고 했었죠.

레고 완성품이 늘어날 수록 기존의 제품과 다른 제품을 섞어 나만의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기도 했습니다. 

 

 

 

한창 사회생활을 하면서 관심이 멀어질 때가 있었는데 집수리를 하면서 기존에 모았던 꽤 많은 레고들을 주변 사람들과 사촌동생에게 주었습니다. 더 이상 레고를 가지고 놀 나이도 아니고 다른 취미생활들이 생겨 미련 없이 주고 말았죠. 

그러다 또 다시 레고의 손 맛이 너무 그리워졌습니다. 그 좋아했던 사람들과의 술자리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가리게 되고 체력적으로 부담도 커지면서 집에서 부담 없이 가지고 놀고 나만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레고를 2~3년 전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언맨 헐크버스터

 

레고의 만들면서 귀여운 소품들 하나에 감탄하고, 부품의 활용성에 놀라고 하면서 만들다보면 집중력이 엄청 높아지게 됩니다. 완성시켜갈 때의 희열감도 느끼고 나에게 주는 행복이 너무 많은 녀석~ 주기적으로 생각날 때 만들다 보니 또 제법 많이 모이게 되네요. (레고 설계도를 만든 사람들은 천재임이 확실합니다.)

 

미녀들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헐크와 아이언맨 버스터! 결과는 헐크 캐쉬템 승리입니다.

 

레고와 비슷한 레핀이라는 제품들이 있는데요. '레핀은 레고를 모방한 중국식 레고'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모방이긴 하지만 레고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대와 퀄리티 차이도 많이 나지 않아 요즘 많은 사람들이 레핀 제품들도 많이 구매하고 계십니다. 레고 측에서 소송을 걸어 승소했다고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그럼에도 레고 신상품들이 나오는 족족 레핀 제품들도 똑같은 신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레고 제품을 구매하다가 호기심으로 레핀제품을 구매해봤는데 생각보다 퀄리티도 괜찮고 상대적으로 무척이나 저렴한 금액 대라 레핀 제품들도 구매하고 있습니다.

 

모아놓고 진열한다는 의미보다 만드는 과정에서의 재미에 의의를 두고 있기 때문에 친구들이나 지인분들이 놀러와서 완성품 보고 가지고 싶어 하면 선물로 주기도 합니다. 

 

추후에 레핀이 불법이라고 한다면 레고로 다시 넘어가겠지만, 아직까지 별 움직임은 없는 듯 합니다. 

 

 

 

제품을 별도로 각각사서 합체하는 기체입니다. 요런 거는 모으는 맛이네요.

움직이는 부위도 많고 가동 범위도 넓어서 한번씩 가지고 놀면 재밌습니다. ㅋㅋ

 

 

베트맨 텀블러입니다. 실제로 보면 거대하고 웅장합니다. 

조커 표정이 살아있습니다. why so serious~♪

 

 

 

배우들이 영화촬영 마치고 단체샷을 찍고 있습니다. ㅋㅋ

끝나고 소고기 먹으러 갈 듯합니다. 

 

 

 

최고의 악당 보스를 찾아다니는 미니언즈들이 조커를 보스로 택했습니다. 

 

 

 

 

레핀 미니언즈 입니다. 몸 뒤쪽이 열리면서 창고가 나옵니다.

 

 

 

요즘 레고들은 정말 깨알같은 재미 요소들이 많이 있네요. ㅋㅋㅋ 

다시 봐도 감탄스럽습니다. 

 

 

영화 촬영 마치고 헐크와 헐크버스터가 부가티를 타고 퇴근합니다. 

 

 

텀블러와 테크닉 부가티 크기비교

 

 

후면비교

 

타이어와 휠에 이어 안에 브레이크 패드까지 구현해놓은 거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지고 놀면서 재미 삼아 사진 찍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가네요. 

오늘 소개 못한 제품들은 다음에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바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