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월 온수매트 (사용후기)

찐스하우스 2020. 11. 9. 00:41

안녕하세요~ 찐스하우스 입니다. 

11월이 넘어가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이불안이 생각보다 추워서 전기장판을 꺼내는 도중 임신한 아내가 걱정됐습니다. 

'전자파'가 괜찮으려나? 아직 임신 초기에다가 전기장판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수치가 크게 높지 않더라도 괜히 신경이 쓰였습니다. ^^;;

 

그래서~! 알아보는 도중 만족스러운 금액대에 믿음이 가는 일월 회사의 온수매트를 구매되었습니다. 

특히나 중간을 기준으로 좌우 온도 조절 기능이 따로 있어서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분리난방기능!)

 

집 앞에 엄청 큰 박스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구성품은 설명서, 퀵가이드, 보일러, 물빼는 펌프, 온수매트 입니다.)

포장은 엄청 꼼꼼하게 돼서 왔습니다. 

전기장판 대비 금액은 조금 더 비싸지만, 전자파 걱정이 덜하고 나중에 태어나게 될 아이에게도 좋으니 잘 산 거 같습니다.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하얀 기계가 보일러인데 온수매트와 호스로 연결되어 따뜻한 물이 순환되면서 매트를 데우는 기능을 합니다. 설치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온수매트에 위에 보이는 호스에 보일러를 연결하고 물주입구에 정수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지하수 등 다른 물을 사용하게 되면 추후에 석회 및 이물질과 불순물이 껴서 고장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생수 넣었어요^^

 

동봉되어있는 간단설명서

침대 위에 온수매트 깔아 두니 예쁘네요.(괜히 뿌듯)

혹시나 모를 먼지 및 세균에 대비하여 살균램프 기능이 있는 레이캅 침구청소기로 밀어주었습니다. 

보일러 물주입고 뚜껑 오픈된 상태입니다. 오른쪽 위아래 조절기가 온수매트 왼쪽, 오른쪽 온도 조절기입니다. 

요 녀석이 보일러인데 처음에 전기 연결하면 물 부족 에러코드 'E1'이 뜨는데 물주입구에 정수물을 천천히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가운데 빨간불 두 개 들어온 거 보이시죠? 저중고라고 적혀있는 부분에 물을 '고'까지 채워주시게 되면 보일러에서 호스로 매트로 물을 보내면서 물이 '중'에서 '저'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그러면 보일러에서 물을 더 넣어달라고 소리가 나는데 다시 정수물을 '고'까지 채워주시면 됩니다. 이 작업을 3~5번 정도 하게 되면 더 이상 소리가 나지 않게 되고 그대로 물주입구 뚜껑을 닫고 사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보일러 외관은 구매 시 랜덤 발송된다고 하니 제가 구매한 제품과 다를 수 있습니다.)

 

 

설치 완료된 모습

설치를 다 하고 이불속으로 직행했는데 전기장판과는 다른 뽀송함이 느껴집니다. 몸에 전류 흐르는 느낌도 없고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특히 분리 난방 기능은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보니 생각보다 굉장한 이점입니다. 

다만 보일러를 바닥에 두기가 좀 그래서 의자 위에 올려놓고 쓰고 있는데 다닐 때 좀 걸리적거리네요^^; 좀 쓰다가 편한 위치로 이동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

 

이상 일월 온수매트 후기였습니다. 

하나 장만하셔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